시민제안창구‘함께 심는 공약씨앗’운영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는 오는 7월 시정3기 출범을 앞두고 시민들이 시장에게 직접 공약을 제안하는‘함께 심는 공약씨앗’창구를 운영한다.

이번 창구는 세종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완성의 시작으로, 공약수립 단계부터 시민 참여를 통해 공감대를 구축하고 추진동력도 확보하려는 방안이다.

이달 18~30일 운영되며, 안전・환경, 복지・문화, 경제・산업, 균형발전, 건설・교통 등 시정 전분야에 걸쳐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받는다.

시민들은 세종시홈페이지 똑똑세종 공약제안코너, 스마트폰 시민투표 세종의뜻(www.sejong.go.kr/vote,모바일앱)으로 온라인 참여하거나, 시청과 읍・면・동사무소에 마련된 공약제안 창구를 찾아 직접 공약을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시민 제안은 실무부서와 정책자문위원회에서 법과 제도를 검토하고 실현 가능성 및 환경여건 등을 분석하여 공약으로 선정, 오는 8월말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운영을 위해, 시정 3기 시작부터 시민이 참여하는 공약 제안을 받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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