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20주년 기념, ‘만남의 광장’에 설치

대천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 세워진 ‘머드가족’ 조형물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글로벌 해양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대천해수욕장에 새로운 조형물이 우뚝 서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보령시는 16일 대천해수욕장 개장식에 맞춰 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머드가족’ 조형물 준공식을 가졌다.

조형물은 세계적인 해양관광지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보령머드축제 20주년을 기념해 제작 설치했다.

대천해수욕장을 거니는 관광객을 형상화해 머드축제와 함께하는 가족의 일상을 표현한 조형물은 스테인리스 스틸에 최고의 가치를 상징하는 골드와 역동의 상징인 브론즈 컬러를 채색해 인체의 아름다운 특징과 동세를 자연스럽게 나타냈다.

조형물의 크기는 아빠8.8m, 엄마 8.2m, 아들 6.6m, 딸 5.7m 그리고 반려견은 2.5m이다.

시는 지난해 종합디자인 전문업체인 ㈜ 피앤코로부터 4개 시안을 받아 충남공공디자인센터의 자문, 대천해수욕장 주민대표 의견수렴, 의회 정책간담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시민과 광광객의 의견을 수렴을 했으며, 설치된 조형물은 선호도 1위를 한 작품이다.

이 조형물은 코레일이 발행한 KTX 매거진 6월호에 게재돼 전국적으로 홍보되고 있다. 보령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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