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저온 과수 낙과피해 관련 간담회…14일 현재 사과 819.9ha 등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 황선봉 군수는 군정 복귀 후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바쁜 행보를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상저온 과수 낙과피해 발생으로 지난 15일 군정업무 복귀 후 첫 공식 행사로 낙과피해 대책간담회를 가졌다.

재선에 성공, 민선 7기를 이끌게 게 될 황 군수는 예산군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비롯 과수의 피해가 발생한 만큼 심각성을 인지하고 과수 농가를 방문, 피해 상황 파악과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또한 중요한 민생현안인 만큼 과수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대안을 모색하는 한편,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대책 마련을 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4월 초부터 시작된 이상저온현상 및 기상불량으로 인한 과수 피해 규모는 6월 14일현재 사과 855농가 819.9ha, 배 104농가 99.3ha, 기타 2농가 1.7ha이며 군 전체로는 961농가 920.9ha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군수, 기획실장, 농정유통과장, 농업기술센터소장, 예산능금농협 인중열 조합장, 예산군농어업회의소 이길남 회장, 예산지역과수자연재해대책위원회 정연순 상임대표, 유배곤 예산군前농업경영인회장이 참석했다.

군은 피해농가에 대하여 도장지방지를 위한 생장억제제 지원 등 군 자체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예산능금농협 인중열 조합장은 “농작물재해보험이 봄동상해처럼 특약을 적용하지 말고 모든 재해에 보험이 적용될 수 있도록 종합보험으로 확대돼야 한다” 며 정부의 정책변경을 건의했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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