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학술대회서 모범사례 꼽혀
‘생태’ 교육·‘자원재활용’ 시설 강점

16일 열린 (사)한국환경교육학회 2018 상반기 학술대회에서 충북교육청 관계자들이 초록학교 만들기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교육청의 ‘초록학교 만들기’ 사례가 전국 환경교육 모범사례로 부각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청주교대에서 (사)한국환경교육학회 2018 상반기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날 ‘지역사회-학교-교육청-지자체 협력’과 관련된 주제로 열린 환경교육 심포지엄에서 충북교육청의 초록하교 만들기 사례가 모범사례로 꼽혔다. ‘초록학교 만들기’는 지속가능한 생태순환형 초록학교를 발굴, 양성, 확산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초록학교 만들기 사업과 관련, 충북 학교환경교육 실천 활동 기본현황 조사결과 도내 학교환경교육은 교육과정, 시설공간, 정책사업 순으로 실천빈도가 높았다. 환경교육과정은 ‘생태’ 분야가, 시설공간은 ‘자원 재활용’ 분야가 강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분석결과를 토대로 학교환경교육이 편중되지 않고, 생태·자원·에너지·공기·물·건강안전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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