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진천·괴산군 의회 총 22석 중 민주 16, 한국 5·무소속 1석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에 따라 중부3군(증평·진천·괴산군)의 의회도 민주당이 차기 원구성 주도권을 갖게 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 중부3군에서는 모두 41명(비례대표 3명 별도)의 후보들이 출마했다.

지역별로는 괴산군이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진천군 15명, 증평군 10명이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6명(증평 5명·진천 6명·괴산 5명), 자유한국당 12명(증평 3명·진천 4명·괴산 5명), 바른미래당 2명(진천), 민중당 1명(진천), 무소속 10명(증평 2명·진천 2명·괴산 6명) 등이다.

당선인은 증평군 민주당 6명(비례대표 포함), 한국당 1명이고 진천군은 민주당 5명(비례대표 포함), 한국당 2명이다. 괴산군은 민주당 5명(비례대표 포함), 한국당 2명, 무소속 1명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이번 지방선거 결과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며 '민주당 소속 군수에 한 지붕 의원이 대부분으로 집행부와 지방의회 간 공조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평군 홍성열 현 군수, 진천군 송기섭 현 군수, 괴산군 이차영 전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이 군수로 당선됐다. 모두 민주당 후보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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