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 말까지 관내 20개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갖어 아동들의 권리 향상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학교별 사전조사를 통해 교육 희망 학교를 선정했으며 교육시간은 창제활동 시간으로 선택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 아동 눈높이에 맞는 참여형 교육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모두 6회에 걸쳐 아동권리 감수성 향상 강사 양성과정 교육을 갖고 이를 통해 아동권리 분야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자체 강사를 양성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정 이후 지난달 5일 어린이날에 맞추어아동친화도시를 선포했으며 이번 교육 외에도 어린이‧청소년 의회를 구성하는 등 아동친화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올해 3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받은 시는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잘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도 공무원 보육시설 교직원 초등학생 등 1200여 명을 대상으로 모두 10회에 걸쳐 교육을 갖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권리 교육을 통해 아동의 인권을 존중하고 아이들이 민주 시민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교육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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