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은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 건축공사장과 다중이용시설 4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군은 22일까지 군서면 휴-포레스트 조성사업장 등 건축 연면적 1000㎡ 이상 건축공사장 2개소와 옥천성모병원 등 의료기관 2개소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7명으로 안전 점검반을 편성했으며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해 가설울타리와 안전보호망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주변 배수로 정비 상태와 중단된 공사현장의 출입 통제시설 설치 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물에 대해서는 건축물의 침하상태와 경사지·옹벽 등 부대시설 손상 여부, 피난 안전시설 사용 적정성 여부 등을 따져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많은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장마철을 대비해 건축주들과 합동으로 철저한 안전점검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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