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동남구청 신청사 조감도 등 2종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 동남구(구청장 김거태)는 지역을 상징하는 인물과 관광자원, 특산품 등을 담은 ‘우리지역 홍보용 우표’를 20일부터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 의뢰해 처음으로 제작된 이 우표는 내년 순국 99주기를 맞이하는 유관순 열사와 동남구청 신청사 조감도가 담긴 2종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홍보 우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조국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지역주민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우표는 시범 사용을 위해 1만매가 우선 발행되며, 요금이 표시되지 않는‘영원우표’로 일반우편 요금인상 여부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우표 시범 발행 후 반응이 좋으면 다양한 디자인을 추가해 발행할 계획이다. 발행된 우표는 구청에서 발송되는 각종 민원서류나 우편물에 사용된다.

한계상 천안시 동남구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홍보 우표 발행으로 지역 홍보와 주민 자긍심 고취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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