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립도서관은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전국 390개 기관이 참가 자유기획과 자유학년제 함께 읽기 함께 쓰기라는 4가지 유형으로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 등을 연계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주민의 문화수요를 충족하고 자생적인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하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당진시립도서관은 올해 사업의 대주제를 도서관에서 내포문화숲길을 걷다로 정하고 오는 7월 4일부터 모두 3차수 10회에 걸쳐서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각 차수별 소주제는 1차수 내포문화숲길을 따라 걷는 우리 동네의 문화 2차수 내포문화숲길을 따라 걷는 우리 동네의 생태 3차수 내포문화숲길을 따라 걷는 우리 동네의 역사로 정해 역사와 문화를 넘어 자연 생태까지 탐구하며 인문학의 세계를 폭넓게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당진시립도서관은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도서관, 미술관과 Booking하다’와 ‘도서관 영화를 말하다’를 주제로 미술과 영화를 연계해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선보여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어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인문학에 친숙해지는 시간을 갖고 지역공동체와 함께 마음을 나누며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