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업무보고 청취·공약사업실천 논의 시작

김재종 옥천군수 당선인 민선 7기 새군정준비위원회가 18일 회의를 열어 취임절차 등을 논의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김재종 옥천군수 당선인이 퇴직공무원 등 5명으로 구성된 ‘민선 7기 새 군정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취임 준비에 돌입했다.

김 당선인은 별도의 인수위원회 구성없이 군정업무 인수인계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하고 옥천체육센터 1층 행사지원실에 당선자 사무실을 차려 군정 기본현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김 당선인은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이곳에서 각 실·과·소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한다.

새 군정준비위는 일선 공무원들이 업무추진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굵직한 현안 사업 위주로 간단하게 업무보고가 이뤄지도록 옥천군에 요청했다.

군정준비위는 이와 함께 취임식 때 선포할 민선 7기 군정목표와 방침 등을 확정하고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이룰 수 있는 공약사업 실천을 위한 논의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군수 취임식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 옥천체육센터에서 개최되며 검소하면서도 주민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대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군 관계자는 “군수 당선인과의 충분한 교감을 통해 교체기의 혼란을 방지하고 조직의 안정성을 꾀하며 업무 인수인계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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