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법인 지방세 40.15%증가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도가 전국 경제 규모 4%시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018 법인 지방 소득세(국세 납부액의 10%) 신고 납부액이 크게 증가했으나 시군별 빈익빈 부익부 상태는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충북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기준 총 신고 법인은 2만 3421사 이고 이중 1만 5298사가 2442억 1200만원을 납부했다. 이는 2017년 기준보다 신고 법인수는 1561개사, 납부법인수는 647개 사가 늘었고 납부 세액도 699억 6600만원으로 40.15% 증가율을 보여 기업 유치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의 경우 1만 1029개사가 신고하고 7119개사가 납부한 세금이 1620억 5100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708억 5600만원이 증가, 77.70% 증가율을 보였다.

음성군은 2826개 법인이 신고했고 이중에 1819개사가 234억1000만원을 납부, 지난해보다 신고 법인은 126개사가 늘었고 17억 8800만원 세액이 증가했지만 신장율은 8.27%에 그쳤다.

증평군이 278개 법인에서 17억 3400만원을 납부, 신고 법인 39개, 납부법인 33개가 증가해 7억 8200만원을 더 냈지만 82.14% 신장으로 2위를 기록했다.

괴산군이 735개 법인이 신고하고 663개사가 22억9400만원을 납부, 지난해 보다 279개사에서 3800만원을 더 낸 것으로 집계됐다.

4개 시군을 제외하곤 충주 1억6100만원(-1.8%) 제천 9100만원(-0.96%), 보은 5억 3400만원(-19.92%), 옥천 1억 3300만원(-4.39%), 영동 3억 1000만원(-18.88%), 진천 9억 3000만원( -4.32%),단양 13억 3900만원(-27.36%)가 축소되어 불황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2018년 개인 지방소득세 확정 신고 현황은 11만 642건에 200억 8128만 5000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신고건수 3.13% 세액 증감율 20.76%로 나타났다.시군별로 보면 청주 110억 2850만 8000원 19.69%,충주 26억 1003만 7000원에 6.42%증가했다.

제천시는 13억 1122만 4000원(9.90%) 보은 3억8288만8000원(33.61%), 옥천 4억 8482만 4000원(12.84%), 영동 3억 1989만 6000원(14.41%),증평 3억 1949만 7000원(10.37%),진천 16억 8440만 1000원((120.23%),괴산 5억 2621만 3000원( 15.47%), 음성 11억5802만원(7.31%) 단양 2억 5577만 7000원( 38.59%)씩 늘었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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