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전국승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중원대 장건호 선수(사진 가운데)가 당당히 1위 시상대에 올라섰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중원대 말산업융합학과 정건호 학생이 지난 14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한 '2018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및 6회 1차 유소년 전국승마대회' 대학부 장애물 A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에서 정 선수는 장애물 B클래스에서 3위를 차지한 뒤 연이어 장애물 A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대학부 승마대회의 신흥강자로 부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권정현 말산업융합학과장은 “올해 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이 전국 학생승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중원대는 말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올해 4년제 대학 최초로 말산업융합학과를 신설했다. 승마역학, 장제, 조련 및 마필관리, 재활승마 등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말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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