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한국 무용계의 신예 김원영씨가 '무(巫), 청하다'를 공연하고 있다.
청주시립무용단은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 ‘브런치콘서트’를 오는 27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사진은 '달, Theme'의 한 장면.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박시종) 단원들의 호흡과 땀방울까지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무용단은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 ‘브런치콘서트’를 오는 27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박시종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의 섬세한 감성과 연출로 꾸며진 이번 공연은 총 네 가지 무대로 구성된다.

사무치는 그리움을 춤으로 표현한 '풍경 달다'는 청주 창신초 보이소프라노 한승준군과 콜라보 무대로 펼쳐지고, 이어 가수 알리의 노래‘서약’을 배경으로 남녀의 감미로운 사랑의 춤을 보여주는 '서약' 무대를 볼 수 있다.

2017년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한국 무용계의 신예 김원영씨가 특별 출연해 선보이는 '무(巫), 청하다'와 지난 4월 정기공연에서 초연해 찬사를 받았던 작품인 '달, Theme'의 하이라이트 부분도 무대에 오른다.

박시종 감독은 “소공연장 특성상 무용수들의 호흡과 땀방울까지 느낄 수 있는 것이 브런치콘서트의 장점'이라며 '시민에게 질 좋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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