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평가 2위, 일자리대상 특별상, 겨울철 재난대책 우수 선정 등

세종시청 전경.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상복이 터졌다.

수상에 따른 특별교부세 등으로 2억8000여만원을 확보했다.

지난 18일 2018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전국 특․광역시 중 2위 성적을 거둔 것에 이어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특별상,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우수 지자체 선정 등 수상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세종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해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함께 내년 일자리사업에 국비 8000만 원을 추가 확보, 지역 일자리창출 사업에 활용하게 됐다

특히 이번 특별상은 시 출범 이후 일자리 분야에서 최초의 수상이다.

그동안 부서 단위 일자리 전담조직을 만들고 재정 투입을 확대해 일자리 정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 시민 모두가 상생하는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추진한 결과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2시에 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개최되며, 수상 대상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고용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시는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추진평가’에서 시‧도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과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받는다.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겨울 대책기간(2017.11.15.~2018.3.15.) 동안 상황근무, 상황판단회의, 예찰활동, 피해발생 보고실적 등 분야별 대응조치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특히, 겨울철 국민행동요령,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등 홍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 특별상 수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관이 합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적극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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