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완공후 시험운영 거쳐 내년 3월 개관

7월준공 예정인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 조감도.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민들의 문화갈증을 풀어줄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영동군은 20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영동읍 매천리 레인보우힐링타운 내 1만115㎡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594㎡ 규모로 건립중인 복합문화예술회관이 다음달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전체 공정률 95%를 보이고 있으며 내·외부 인테리어 설치와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며 7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짓고 8월부터 시험운영과 시설물 점검, 관련 조례 제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3월 개관 예정이다.

2016년 3월 착공된 복합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에는 공연준비실, 1층에 441석 규모의 대공연장(927㎡)과 전시실(185㎡), 다목적실(666㎡)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사무실 등 부대시설이 갖춰진다.

주 공간인 대공연장은 오페라, 뮤지컬, 발레 등을 공연할 수 있는 최첨단 다목적 공연·예술공간으로 꾸며지며 전시실은 미술, 사진, 수석 등의 전시 공간은 물론 요가, 기체조, 각종 세미나와 연회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복합문화예술회관이 개관되면 현재 난계국악당, 영동체육관 등에서 열리던 난계국악단의 신춘음악회·송년음악회, 오케스트라 공연, 뮤지컬 등 각종 예술공연과 전시회가 이곳에서 열리게 된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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