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증평군의 새 거점소독소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매년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고병원성 AI, 구제역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고 방역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위해 증평스포츠센터 일원에 거점소독시설을 신축키로 했다.

이 시설은 고병원성 AI·구제역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의 주요 전파 원인인 축산관계차량에 대한 상시 소독․세척을 할 수 있어 지역 간 가축전염병 전파를 차단할 수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거점 소독․세척시설 신축사업에는 국비 2억9320만원과 도비 1억1728만원, 군비 1억7592만원 등 총 5억8640만원이 투입된다.

새로 신축되는 거점소독소에는 터널식 고압스팀세척기 1대를 비롯해 자재 보관창고 및 사무실 1동, 축산차량 인식용(GPS) 전광판 등이 들어선다.

신축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10월이면 기존 증평읍 송산리 스포츠센터 부지 내에 설치해 운영하던 거점소독소를 대체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이번에 신축되는 거점소독소는 매년 발생하는 가축 전염병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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