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쉼터 완공 7월부터 본격 운영, 제2주차장 하반기 준공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종합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국비 3억4300만원 등 총사업비 4억9000만원을 투입해 전통시장내에 127.35㎡ 규모의 고객쉼터와 상인 교육공간 설치 사업을 최근 완공하고 현재 집기·비품 설치 등 내부인테리어 공사를 진행 중이다.

군은 또 국비 14억 등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보은종합시장 제2주차장 조성사업도 현재 국유지 매입을 완료하고 다음달 22일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고객쉼터는 집기비품 설치가 마무리되는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1964년 개설된 보은종합시장은 보은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재래시장으로 1일과 6일 등 장날에는 하루 평균 5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고객 편의시설과 고객 주차장이 부족해 인근 대형마트로 손님이 몰리는 등 고객확보에 어려움을 격어 왔다.

군 관계자는 “고객쉼터 조성사업이 완료되고, 올 하반기 종합시장 제2 주차장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완공되면 주차장 문제와 고객편의시설 부재로 인한 재래시장 기피 현상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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