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경 정신건강·자살예방 활동 공동대응 강화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9일 회의실에서 생명존중 인식 향상과 지역사회 자살고위험 조기발견 및 위기상황 공동 대처 강화위한 자살예방 유관기관 실무자 2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주민복지실,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노인종합복지관, 충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23개 기관 자살예방 업무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 지역 내 자살현황 분석을 토대로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운영을 통한 공동대응 방안 모색과 자살문제 해결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2017년현재 자살사망자 16명으로 올 5월 말 기준 자살사망자는 13명, 자살자 29명 중 65세 이상이 10명(34.5%)이고, 남성이 자살자가 19명(65.5%)으로 65세 이상 남성에 대한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통한 집중적인 개입 필요성으로 군민의 정신건강·자살예방을 위한 민·관·경의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자살고위험군 대상자 사례회의를 실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자원연계 방안을 모색했으며, 오는 9월 개최될 ‘자살예방의 날 행사’ 운영을 위한 기관 간 협력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유관기관 간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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