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수상은 충남 시‧군 중 유일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모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9,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 일자리대상 공모는 지자체장이 임기 중에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주민에게 공시하고 일자리 창출분야 추진성과를 평가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으로 충남도 시‧군 중에서 유일하게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5년 연속 수상을 받은 자치단체가 됐다.

시는 그동안 사상 최악의 취업난과 제조업 중심의 편중된 산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행정역량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5년 연속 전국 시 단위 고용률 2위 달성과 더불어 그동안 시가 추진해 온 일자리 창출사업이 타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행정역량을 인정받았다.

이같은 시의 다양한 일자리 시책 추진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당진만의 특색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면서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센터 설치와 청년취업 및 창업지원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통한 국내외 우량 기업 유치로 확산돼 괄목할 만한 일자리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지난해 시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직업능력개발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제공 등 직‧간접적인 고용지원을 통해 1만4,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5,8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대상 수상은 민‧관이 하나 돼 일자리 중심의 지역경제와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펼친 결과”라며 “확보한 시상금 전액을 고용촉진을 위해 재투자하고 일자리 창출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민과 소통하며 일하기 좋은 도시 당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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