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어린이도서 3500권 갖춰…오는 8월 개관

홍동 어린이도서관 준공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 홍동면 지역에 ‘두밀리책방’이 준공됐다.

20일 홍성군에 따르면 충북대 건축연구회, 밝맑도서관, 갓골어린이집 후원으로 마련된 ‘두밀리책방’은 기존 3평 남짓이던 밝맑도서관이 공간이 좁아 어린이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준공된 ‘두밀리책방’은 10평 정도의 넓은 공간과 우수 어린이도서 3500권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게 됐다.

두밀리책방은 오는 7월 한 달 간 갓골어린이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8월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갓골 어린이집 박은주 원장은 “지역 아이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두밀리책방의 운영은 밝맑도서관에서, 관리는 갓골어린이집에서 손발을 맞추어 함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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