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가 그동안 무단경작과 소각으로 몸살을 앓았던 비하동 계룡리슈빌 아파트 인근 완충녹지 경관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이 일대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법경작을 해오면서 농업용 비닐 등 쓰레기를 무단 투기해 도시미관을 크게 해쳤을 뿐 아니라 농업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화재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던 곳이었다.

이에 시는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수목 1만 2000여 주와 야생화 2000여 본을 식재했고 벤치와 운동기구, 산책로 등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해치는 완충녹지 경관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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