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25일 인사위원회 개최...5급 8명 승진 인사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일부 자치단체가 선거로 미뤄졌던 공무원 인사 단행에 고삐를 당기고 있어 청주시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천군은 오는 25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4급 1명과 5급 8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한다.

군 관계자는 '5급 사무관의 경우, 교육일정 등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해 조속히 승진인사를 내정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조직개편에 따른 5급 승진 3명에 대한 후속 인사도 바로 마무리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진천군은 송기섭 군수 취임 후부터 5급 사무관에 대한 승진인사를 타 지자체보다 우선 단행, 교육에 따른 행정공백을 최소화 하며 공직사회와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도 민선 7기 출범을 앞두고 5급 사무관 승진자 27명을 사전 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관 승진에는 지방공무원 정원 규정에 따른 조직개편과 하반기 공로연수 및 명예퇴직에 따른 결원이 반영될 것으로보인다.

수원시는 2016년부터 5급 사무관 승진자는 결원 발생 전 사전 선발해 부서장 공백을 최소화 하고 있지만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어 늦춰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도 오는 7월 1일자 공로연수에 따른 업무 연속성 등을 위해 조속히 인사방침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보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범덕 당선자에게 인사현황을 보고한 시는 3급 1명, 4급 1명, 5급 17명 등에 대한 승진인사를 통해 조직안정화를 꾀하고 대민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일정 등을 감안해 예년 같으면 승진인사가 마무리 될 시기이지만 올해는 지방선거라는 이슈가 있어 다소 늦어지고 있다'며 '연공서열 등을 감안한 형평성 있는 인사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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