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의욕 고취를 위한 ‘38회 음성군 장애인의 날’ 행사가 21일 음성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장애인과 가족을 비롯해 고근석 부군수, 김기영 경찰서장 등 많은 기관 사회단체장 및 관계자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오전10시에 식전행사인 품바공연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11시부터 치러진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모범장애인 및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패 수여 및 장학금 전달, 기념사 등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장애인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 흥겨운 행사로 장애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고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군민의 인식개선과 장애인의 인권보장, 더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 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명우 음성군장애인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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