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화된 경계 구축으로 지적공부 공신력 향상…경계 분쟁 해소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신니면 화석지구 158필지 21만8798㎡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기존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폐쇄하고 새로운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작성해 법원 등기부를 정리하게 된다.

또한 면적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을 끝으로 사업을 최종 마무리하게 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등록해 기존 아날로그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했다.

변하지 않는 수치화된 경계가 구축됨에 따라 지적공부 공신력이 높아지고 소유자간 경계 분쟁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올해 신니면 원평지구와 산척면 증촌지구, 소태면 야촌지구 등 총 431필지 57만5000㎡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