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은 농업인이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 또는 농작업 관련 질병에 대한 손해를 보상하는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의 보험료 65%를 지원해 보험가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은 관내에 거주하는 만 15세부터 87세까지의 농업인이면 누구나 주소지 지역농협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국비 50%, 도비 5%, 군비 10% 등 65%가 지원되며 자부담은 35%로 농가에서는 보험료의 일부인 4~5만원 정도만 납부하면 최고 1억2000만원까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내역은 사망시 1억2000만원, 간병비 최대 5000만원, 장례비 최대 1000만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고령화와 농기계 사용 증가로 안전재해를 입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에 대한 홍보를 통해 관내 모든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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