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진, 안현진선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서산시 카누팀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안현진, 오해성, 신동진선수)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청 카누팀(감독 박민호)이 강원도 화천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17회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에서 출전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청 카누팀 선수들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카나디안(C-2) 200m와 1000m에 출전한 신동진·안현진은 대구 동구청에 두 종목 모두 간발의 차로 뒤지며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카나디안(C-500m)에서는 경쟁팀인 대구 동구청팀을 큰 차이로 따돌리며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신규로 입단한 오해성은 카나디안(C-1) 200m와 10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며 선수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데 한몫을 했다.

특히 신동진·안현진은 오는 8월 개최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카누 용선 종목 국가대표에도 선발돼 기쁨을 더했다.

이석봉 서산시 체육진흥과장은 “그동안 변변한 훈련장도 없이 강도 높은 체력훈련 등 꾸준한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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