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2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따라잡고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화는 지난주(19일~24일) 5승 1패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2위 한화(44승 31패)는 1위 두산(50승 24패)과의 승차를 6.5경기로 좁혔다.

안정된 마운드와 함께 송광민, 강경학, 제러드 호잉이 타선을 이끌면서 승기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 역시 막강한 타선과 투수력을 갖추고 있지만 현재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한화의 기세라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지난주 한화는 1패 뒤 5연승을 달렸다.

LG 트윈스와의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첫 경기를 내눴지만 이 후 2경기를 이기면서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는 선발 윤규진과 샘슨의 역투를 앞세워 스윕을 달성했다.

한화 타선에서는 송광민이 5할 타율(24타수 12안타)을 기록하는 동안 3홈런 9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들렀다.

강경학은 지난주에만 두 차례나 결승타를 때려내는 등 0.385의 고타율을 기록했고, 호잉은 3개의 홈런에 9타점을 쓸어담았다.

한화는 26일부터 삼성 라이온즈와 3연전을 치른 후 롯데 자이언츠와 맞붙는다.

올해 상대전적에서 삼성에 3승 2패로 강했고, 롯데전에서도 5승 3패로 우위를 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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