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과 인성 꾸준히 길러온 결실”

충주 국원초 이명호 교장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올해 만물박사 선발대회에서 지역 우수교로 선정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다양한 예술·문화·교육활동으로 창의성과 인성을 꾸준히 길러온 것이 큰 결실을 맺었다고 봅니다.”

충주 국원초 이명호(61·사진) 교장은 “열심히 노력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들이 자랑스럽고, 정성껏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과 가정에서 관심을 갖고 대회 준비를 도운 학부모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만물박사 대회는 국원초 어린이들이 교과목 외 정치·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높이고 탐구력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대회가 학생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설명했다.

국원초는 ‘행복예감 G-WITH 키움교육’을 비전으로 꿈과 실력, 창의성, 감성, 품성을 고루 겸비할 수 있는 예술·문화 감동교육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장은 특히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창의력과 인성을 두루 쌓을 수 있는 교육활동을 중요시 한다. 버스킹과 뮤지컬 공연 등 예술문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고루 알찬 실력을 쌓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이번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성취감을 높이는 한편 학교교육과정과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교장은 “국원초가 더 많은 만물박사를 배출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행복한 배움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향후 교육목표와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들이 관심을 갖고 반물박사 선발대회에 참여해 폭넓은 지식과 지혜를 쌓고 좋은 꿈을 만들어가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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