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학습, 토크콘서트 등 추진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조길형(사진) 충주시장이 시민들과 직접 소통을 강화하는 방안을 민선7기 중점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각 실·국·소별로 시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추진 방향으로는 소통을 위한 학습과 반복되는 업무 개선·발전을 위한 시스템화, 시정 핵심사업 공론화 확대, 시장과 시민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분기 1회 추진 등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인사발령으로 사람이 바뀌면 현황 파악을 못하고 원점에서 시작하는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소통을 위한 학습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정의 핵심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 공론화 확대 문제로 시정 추진의 주요 의제로 다룰 것을 주문했다.

주요 의제로 다루게 될 사안으로는 공설운동장 공원화 등 상징적인 사업은 공론화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고, 분기별 1회에 걸쳐 시민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추진을 언급했다.

조 시장은 “시민과 소통 강화는 일하는 방식 개선은 물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충주가 발전적으로 나가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마지막으로 “2021년 대비 수질오염총량제 업무는 차질 없는 지역개발을 위해 아주 중요하다”면서 “각 기능에서 심층 분석하고 협업을 통해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직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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