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청주시가 25일 상당구 석교동 영춘당한의원 앞 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했다.

이 곳은 지난 2014년부터 2년 간 총 15건의 교통사고해 사망 1명, 부상 14명이 발생하는 등 교통안전 확보가 필요한 곳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흥덕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과 협의를 통해 2017년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올 3월 실시설계를 완료, 6월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주요 개선 사항은 보행자 중심의 대각선 횡당보도 및 신호등 설치, 속도 저감을 위한 과속방지턱 설치,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보행 조명 설치 등이다.

박인규 지역개발과장은 “교통사고가 잦은 곳의 시설개선으로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시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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