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청양에서 치러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기 모습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1회 대한장애인역도연맹회장배 전국장애인 역도대회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장애인역도연맹이 주최하고 충남장애인역도연맹, 청양군역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절단 및 기타장애 벤치프레스부 남·여 각 10체급과 시각·청각·지적장애 스탠딩부 등 10체급에 걀쳐 경기가 치러진다.

장애인 역도는 일반 역도와는 달리 각 부분별 개별시상이 실시돼 벤치프레스부는 파워리프팅, 웨이트리프팅, 개인종합 부분을 각각 시상하며 스탠딩부 역시 스쿼트, 데드리프트, 개인종합 부분으로 나눠 시상한다.

특히 이번 대회 성적은 국가대표 선발에 반영돼 오는 10월 6~13일 개최되는 3회 자카르타 장애인 아시안게임 대회의 대표 선발 전초전 성격을 갖고 있다.

청양군 관계자는 “지난 2월 전국장애인역도대회를 청양군에서 개최하는 협약을 채결해 이번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상의 경기장 및 시설물 상태를 유지해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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