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국제로타리 3740지구 영동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이 27일 아모르아트웨딩컨벤션에서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서 42대 박정훈(48·변호사·사진) 회장이 41대 홍종범 회장의 뒤를 이어 취임했다.

신임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웃과 함께 봉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진정 아름답고 향기 나는 삶이라 생각한다”며 “로타리안 각자가 스스로 봉사와 희생의 주체가 돼 우리 사회의 소금과 같은 존재로 거듭나도록 클럽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동로타리클럽은 1977년 창립돼 현재 100여명에 이르는 회원이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수술지원금 전달, 캄보디아 초등학교 학용품·운동복·구충제 전달 등 국제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6년 입회한 박 회장은 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현재 법무법인 우성의 대표 변호사를 맡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김선영 씨와 2녀를 두고 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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