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용문)는 지역 특산물인 쌀을 활용한 레시피 공모전인 미(米)인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밀가루와 전분 등의 소비 증가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쌀의 소비촉진과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당진 지역 대표 농산물인 쌀의 소비촉진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 참여대상은 당진 관내 센터등록기관 원장 교사 학부모 조리원 영양사 등이며 어린이 식단에 적용 가능하고 쌀을 활용한 죽 1종 간식 1종 등의 레시피를 제출 신청 기한인 7월 1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센터는 제출된 레시피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인기상 6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작 발표는 오는 7월 27일 센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수상작 레시피는 2019년 어린이 급식소 식단에 적용해 실제로 지역 아동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쌀 소비 감소로 많은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공모전이 조금이나 소비촉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의 식단으로 제공되어 건강한 먹거리가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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