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윤창희)는 27일 축산단체 대표, 수의사회 및 유관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상반기 가축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AI 등 특별방역대책기간(‘17.10.~’18.5.) 추진사항 등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통해 미흡한 사항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예찰·검진·검사 시스템을 도입, 농가 피해를 경감하고 경영 수익 증대 기여에 최선을 다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세종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현장 전담팀을 구성하여, 기 계획된 예찰 시스템을 접목해 농가별로 밀착된 맞춤형 현장 지도와 컨설팅을 수행한 결과 농가 피해를 크게 줄인 바 있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현재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피해가 농가 생산액의 15~20%인 점을 감안, 축산농가, 유관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세종형 상시 예찰 시스템’을 보다 과학적·체계적으로 보완하여, 앞으로 가축 질병으로 인한 피해를 약 10% 이하로 감축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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