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주시의원 당선자들이 8대 전반기 시의장 후보로 허영옥(60·사진) 의원을 추대했다.

허 의원은 이날 같은 당 소속 12명의 당선자들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 시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에서 6표를 얻어 시의장 후보로 추대됐다.

시의장 자리를 놓고 경선에 나섰던 천명숙(58·3선) 의원은 6표를 얻어 동수를 기록했지만 ‘연장자 인선’ 당규에 따라 허 의원에게 의장직 자리를 내줬다.

3선인 허영옥 의원은 충주공전 화학공업과를 졸업했으며, 7대 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시의회는 다음 달 3일 임시회를 열어 8대 전반기 시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날 의장단 선출을 위한 임시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12명과 자유한국당 소속 7명 등 총 19명의 시의원들이 투표에 참여해 교황 선출방식으로 시의장을 선출하게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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