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 청양군수, 8년간의 군정 모두 마무리

인물사진 - 이석화 청양군수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지난 민선 5기와 6기 청양군을 이끌었던 이석화 군수가 군민과 지역경제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8년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석화 군수는 오는 29일 청양문예회관에서 개최될 이임식을 앞두고 “지난 8년은 지역발전의 큰 틀을 튼튼하게 다져온 도전과 영광의 시간이었다”고 회상하면서 “고향을 위해 열정을 바치고 군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또한 군민들에게 “민선7기를 힘차게 열어 갈 수 있도록 그동안 보내주셨던 열정과 성원을 변함없이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청양군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조그만 힘이라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이 군수는 지난 2010년 취임한 이래 소통과 현장중심 행정을 통해 열린 군정을 이끌어가면서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모든 열정을 바쳐왔다.

인구가 증가하는 행복한 부자농촌 달성을 최고의 비전으로 삼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희망의 도시로 만들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인재육성장학기금 200억원 조성, 서부내륙고속도로 노선변경 청양통과 관철, 충남소방복합시설 유치, 도시가스 공급 확정 등을 이끌어내며 지역발전 기반을 다지고 문화·관광·스포츠 중심도시 구현을 통한 경제 활성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인구 증가에 군의 존립과 사활을 걸고 각종 특수시책을 추진한 결과 50여년 간 줄어들기만 하던 인구수가 2013년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서는데 성공했다.

또한 이석화 군수의 리더십과 추진력은 탁월한 군정 성과로 빛을 발했다.

비상대비 훈련유공 대통령상, 민원행정제도개선 국무총리상 등 재임기간 동안 무려 186건에 이르는 각종 외부평가 수상 실적이 이를 말해준다.

이 군수는 “이제 청양을 사랑하는 군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간다”면서 “자랑스러운 군민과 공직자가 있는 청양군은 가까운 미래에 누구나 부러워하는 살기 좋은 행복한 고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청양 박호현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