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17대 교육감 취임을 앞두고 공약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김지철 교육감 제2기 미래 교육 기획단’이 출범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래 교육 기획단은 공약추진 태스크포스(16명, 내부인사), 공약검증 태스크포스(27명, 외부인사), 정책제안 태스크포스(7명, 내부인사) 등 모두 50명으로 구성된다. 기획단장은 조인복 전 홍성교육장이 맡는다.

미래 교육 기획단은 28일 첫 회의를 열어 교육감 취임식 준비를 점검하고 앞으로 8월 말까지 △충남교육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한 공약이행계획 수립 △교육감 공약과 주요업무 계획의 유기적 통합 방안 등에 대한 로드맵 작업에 참여한다.

이번 임기를 '혁신 충남교육 2기'라고 규정한 김지철 교육감은 기획단 출범과 관련, '(저의) 이번 임기 목표가 더 청렴한 충남교육, 더 미래지향적인 충남교육을 완성하는 것이니만큼 1기의 성과를 계승하고, 혁신의 속도를 가속할 수 있는 대안을 정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교육감의 취임식은 내달 2일 오후 1시 30분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가족과 본청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대규모 행사보다는 충남교육 비전을 전달하는 선포식 형태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정래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