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제일고교 체육관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제3회 흥타령배 전국 장애인 e스포츠대회가 다음 달 7일 오전 10시 천안제일고등학교 체육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천안시와 충남장애인 e스포츠연맹이 주최한다. 대회는 장애인 e스포츠의 저변확대 및 동호인 활성화, 전국대회 개최를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과 자긍심 고취, 생활체육 종목으로서의 이미지 정립,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 정식 종목은 슬러거, 카트라이더, 닌텐도 WII 테니스, 닌텐도 WII 볼링 등 4개 종목으로 일반부와 학생부 2개 부문에서 지적·청각·지체장애 유형으로 나눠 진행되며, 총 24개 세부경쟁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명호 충남장애인 e스포츠연맹 회장은 '게임을 매개로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람과 사람 간의 협력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자 한다'며 '많은 참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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