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 유일의 민간 국악관현악단인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이 몽골과 음악교류에 나선다.

더불어 숲은 오는 7월 3일~8일 몽골의 울란바토르시립앙상블과 국제문화예술교류를 추진한다.

이번 교류에서 더불어 숲은 몽골의 대표적 전통음악 오케스트라인 울란바토르 앙상블과의 협업을 통해 전통음악 창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한국 전통음악의 역동성과 창조적 예술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전통음악 공연을 통해 한류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더불어 숲과 몽골의 울란바토르시립 앙상블은 젊은 전통 음악가들로 구성돼 있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전통음악 교류 파트너 울란바토르시립 앙상블은 몽골 울란바토르시립 예술단 소속 전통음악 분야 오케스트라다. 총 60명의 상임단원이 있으며 몽골의 대표 축제인 나담축제 등 연 100여회 공연활동을 하고 있는 몽골을 대표하는 전통음악 기관이다.

양국의 전통음악을 이해하고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기 위해 대표적 전통음악을 협연하고 창작국악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더불어 숲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한국의 전통음악인들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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