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의 28회 정기연주회가 7월9일 오후 7시30분부터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고 연정 임윤수선생 14주기 추모음악회’로 열린다.

대한민국 최고의 국악명인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 창시자이자 최고의 비나리 연주자인 이광수명인, 판소리 김일구명인, 장단 김청만명인, 가야금강정숙 명인, 한국무용 진유림 명인, 대한민국 최고의 사물놀이 팀인 민족음악원 사물놀이와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 단원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한양대학교 국악과 김영운교수의 사회로 진행 된다.

‘비나리’를 시작으로 정악합주 유초신지곡 중 ‘염불·타령’, 서공칠 류 ‘가야금 산조’, ‘살푸리’. 판소리 적벽가 중 ‘조자룡 활쏘는 대목’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신모듬’ 3악장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임윤수 선생은 한 평생 대한민국의 국악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국악운동가로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을 설립하고 초대 원장으로 재직, 지역 국악발전에 지대한 공을 남긴 국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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