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까지 설문조사 및 사업건의서 접수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이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위해 오는 7월 2일부터 8월말까지 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사업건의서를 접수받는다.

28일 군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는 서면조사(군청 기획감사실 및 민원과, 각 읍·면사무소 접수)와 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조사로 실시된다.

설문지는 일반공공행정, 사회복지, 문화관광, 농업, 축수산 등 11개 분야 19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군은 이 기간 내 설문조사와 함께 군민생활과 밀접한 사업 또는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 등 사업건의서도 함께 접수한다.

다만, 사업건의서 접수 시 법정경비, 인건비, 계속사업비, 특정단체의 지원 및 이익을 위한 예산, 시설운영비의 신규 또는 증액요구 등에 관한 내용은 제외된다.

군은 접수된 사업건의서와 설문지를 실무 검토하고, 오는 10월 각 읍·면의 추천을 받아 주민참여예산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이를 심의할 계획이다.

심의 결과에 따라 긍정적으로 검토된 내용은 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그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해 예산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 담당자는 “내년도 괴산군 예산의 내실 있는 편성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제시가 꼭 필요하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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