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의회 마무리 기자회견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전종한(사진) 천안시의장은 28일 “시민의 대의 기관인 천안시의회가 입법기관, 의결기관, 감시·견제기관이라는 본연의 사명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항상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전 의장은 7대 천안시의회를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가슴 속 깊이 새기며 제7대 의회를 마무리 한다”고 말했다.

전 의장은 이어 “의회가 권위적으로 비춰졌거나 불편한 일들도 있었음에도 주민의 봉사자라는 공직자의 본연의 자세로 의회를 존중하고 인내하며 의회의 업무에 적극 협조해 주신 점 잘 알고 있다”면서 “제8대 천안시의회에도 변함없는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강조했다.

전 의장은 의회 인터넷 생방송 시스템 도입과 회의록 공개시간 대폭 단축 등을 주요 성과로 선정했고, 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 상향 조정 지연 등을 아쉬움으로 꼽았다.

전 의장은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해 “12년 앞만 보고 달려왔고 지치고 힘든 것도 있다”면서 “충전하는 시간, 주변을 돌보는 충분한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5~7대 천안시의원을 지냈고, 7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에 그는 지난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했다가 탈락했다.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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