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천안, 더 큰 행복' 실현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은 1일 “‘민선 7기 '더 큰 천안, 더 큰 행복’ 실현을 위해 5대 시정방침, 10대 역점전략, 111대 실천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 시장은 △사람이 중심인 편안한 도시 △모두가 누리는 따뜻한 도시 △더불어 잘사는 풍부한 도시 △미래를 꿈꾸는 활기찬 도시 △시민이 주인인 희망찬 도시 등 5대 시정운영 방침을 통해 ‘이사 오고 싶은 천안, 살고 싶은 천안’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민선 6기에 추진했던 동남구청사 도시재생사업,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LG생활건강퓨처일반산단, KTX역 R&D 집적지구 조성, 성환종축장 이전,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 등 현안사업도 차질 없는 마무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역점사업으로는 아이와 엄마·청소년을 위한 정책, 창업과 취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일자리 12만개 창출, 사회취약계층 공공의료서비스 개선, 원도심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아이, 엄마, 청소년 모두가 편안한 도시' 를 최우선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구 시장은 '고교 무상급식과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단계별 지원, 맞벌이 가정 온종일 돌봄교실 확대 운영을 통해 엄마와 아이의 일상을 책임지고, 미세먼지 개선책과 미래 인재 육성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미래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구상도 내놨다. 구 시장은 '북부BIT산단, LG생활건강퓨처 일반산단, KTX역 R&D집적지구 조성 등올 통해 미래기술융합의 터전을 만들고, 성환 국립축산자원개발부(종축장) 이전을 조기에 추진해 4차산업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 면서 '특히, 서산에서 울진까지 연결되는 중부권동서횡단철도건설은 천안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 청수·부성역 신설, 수도권 전철 연장사업 등을 통해 천안을 명실상부한 교통의 요충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구 시장은 마지막으로 '선거기간 현장을 다니며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의 뜻을 알게 됐다'면서 '시민과의 소통·나눔을 원칙으로 초심을 잃지 않는 시민의 시장, 당당한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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