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올 하반기부터 농업분야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6명을 배정받아 7월부터 12월까지 복숭아ㆍ배 수확, 채소, 쌀 재배 농가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세종시 결혼이민자 가정의 형제, 자매 등 본국 가족을 배정하였고, 90일간 체류할 수 있는 단기취업비자(C-4)를 발급받아 입국하게 된다.

세종시는 임금, 숙식, 근로시간 등 고용농가와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결혼이민자 및 세종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언어소통문제도 해결할 계획이다.

조규표 농업축산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앞으로 농번기 농촌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올 하반기 시범적 운영 후 효과분석을 통해 내년부터는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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