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희망 홍성 토대마련에 노력할 것”

김석환 홍성군수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34년간의 행정경험으로 민선7기 군정을 중단 없이 이끌겠습니다.” 3선에 오른 김석환 홍성군수의 취임 일성이다.

김 군수는 “무엇보다 정책의 연계성을 유지하면서 그동안 진행하는 사업 마무리와 도약하는 희망 홍성의 토대를 굳건히 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주 시 승격과 신도시와 상생발전을 도모하여 홍성군이 충남도청 수부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도록 시 승격을 추진토록 하겠다”며 “인구증가 시책 및 지방자치법 개정을 추진하고 군민의 의견을 모아 지명변경을 추진해 옛 홍주의 영광을 재현토록 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현재 홍주읍성 정비사업과 연관된 청사이전 문제는 청사입지선정위원회와 주민의사를 수렴, 공청회 등을 통해 임기 내 반드시 위치를 선정해 신청사를 건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군수는 “2020년 10만 인구를 목표로 했던 내포신도시는 경기침체와 성정동력 부재로 계획인구에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라며 “내포신도시를 혁신도시로 지정받고 첨단산업단지에 자동차, 수소에너지 관련 사업을 유치, 종합병원과 대학 유치를 위해 충남도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다.

또한 홍성역~ 내포신도시 간 연결도로의 조기 개설과 홍성 북서부 도시계획도로 개설 추진으로 수도권 전철 홍성까지 연장 운행하여 서해안 고속철도 건설, 서부내륙고속도로 동흥성 IC건설 등이 조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밖에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해 △오관·옥암지구 공동주택 건설 사업 △홍성, 광천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심지활성화사업 △홍성역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전선지중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임을 내비쳤다.

김 군수는 홍주천년 역사문화 관광도시 조성을 강조하며 홍주지명 탄생천년을 기념하고 군민화합의 장이 될 홍주천년 대축제를 기획하고 있으며 홍주성 북문 복원과 충청유교문화 양반마을 조성사업을 통하여 홍주성만의 성곽문화를 조성하여 관광자원화 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김 군수는 “남당항 다기능 어항개발로 요트시설과 민자 레포츠 시설을 유치하겠으며 홍성호 명소화 사업으로 꽃 단지와 승마장 조성과 가족휴양 숙박시설을 유치하겠다”며 “이밖에 내포신도시의 SRF열병합발전소는 군민의 소망에 따라 반드시 친환경연료로 대체하고 축산냄새 제거와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온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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