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염원 완수에 신명 바치겠다”

인물스냅사진 - 김동일 보령시장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 시민과의 소통·화합에 방점

- 기업투자유치기금 100억원 조성

- 3무(無) 교육 등 명품교육도시 실현



“시민 여러분께서 주신 보령시 최초 연임시장이라는 선물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오지만 절대 주저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고 오로지 ‘보령발전’이라는 시민의 염원 완수에 신명을 바치겠습니다”

2일 오전 보령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7기 8대 보령시장으로 본격 업무에 들어간 김동일 보령시장의 취임 일성이다.

아울러 “늘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며, 지난 4년간 착실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민선 7기 시정은 시민과의 소통과 화합에 방점을 찍고, 투명하면서도 내실 있는 행정으로 원대하고 희망찬 보령의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한 민선 7기 시정구호를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으로 정하고, 상호 소통과 화합, 정직과 공정으로 시민과 지역사회 모두가 건강한 보령 행복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와 비전을 제시했다.

7대 주요 역점과제로는 먼저 ‘내일(my job)을 위한 ‘내일(tomorrow)의 행복’, ‘일자리가 최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기업투자유치기금 100억원 조성 등 활력 있는 경제도시 건설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2022 보령해양머드엑스포 성공 개최 등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시민 힐링 도시 공원 조성 등 따뜻한 친환경·복지도시 △해삼특구, 종합가공유통센터 등 살맛나는 부자농어촌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미세먼지 30% 저감, 응급실 전문 의료진 배치, 전문 소아과 확충 등 건강한 안전도시 △보령~대전 간 고속도로 건설, 원산·효자도 간 연륙교 건설 등 사통팔달 교통거점도시 △무상급식·무상교복·무상교구재 등 3무(無)의 명품교육도시 실현을 다짐했다.

김 시장은 보령시의회 의원들에게 보령발전을 견인하는 동반자적 협력관계로 멋진 행보를 함께 해주실 바랐다.

또 공직자들에게는 “‘땀 흘리지 않고는 어떤 일이든 이룰 수 없다’는 무한불성(無汗不成)의 자세를 견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와 과정, 내실 있는 행정으로 ‘행복 보령’ 건설을 위해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조여매고 힘차게 달려가자”고 당부했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보령의 새 역사를 함께 써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했다. 보령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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