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 기간중 반드시 KTX훈련소역 설치"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황명선 논산시장이 재임기간중 ‘KTX훈련소역 신설’을 가장 핵심적인 추진사업으로 꼽았다.

황 시장은 “130만명 이상의 훈련병과 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최소한 입대와 면회시라도 정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와 지방정부의 역할인 만큼 KTX훈련소역 건립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논산의 행복공동체 동고동락(同苦同樂) 실현을 위해 반칙과 특권이 허용되지 않는 세상,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황 시장과의 일문일답.

△ 논산은 군사도시로 유명하다.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와 특화전략이 있다면?

- 지난해 6월 국방대학교가 논산으로 이전해 논산은 육군훈련소, 항공학교, 3군 본부 등이 있는 국내 최대의 군사도시다. 여기에 더해 연무읍에 대한민국 최고 병영체험장인 ‘선샤인랜드’가 문을 열었다. 앞으로 논산을 국방혁신문화도시로 키울 것이다.

△ 지역발전과 인구유입의 두 마리토끼를 잡을수 있는게 기업유치인데 이를 위한 특별한 방안이 있나?

-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조례와 규제, 불합리한 자치법규 등을 과감히 철폐·보완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이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은 물론 서울 등 대도시권의 기업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논산에 투자한 기업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믿음을 줄 것이다.

△ 논산은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전국 최고 지자체로 선정된바 있다.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시정에 임하는 특별한 ‘철학’이 있다면?

- 논어를 보면 공자의 제자인 자공이 스승에게 정치의 요체를 묻는다. 공자는 많은걸 다 버려도 반드시 남겨야 하는 것을 ‘신뢰’라고 말한다. 시민과의 신뢰를 최고선으로 지켜갈 것이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당부하고자 하는 말씀, 또는 공무원 언론 사회단체 등에 바라는 말씀은?

‘늘 새롭게 시도하되 조급해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나아갈 것이며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값진 투자’, ‘사람중심 행정’ 이라는 철학으로 시정을 펼칠 것이다.

논산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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