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충북 도민체육대회에 참여하는 증평군선수단이 3일 출사표를 던졌다.

연광영 총감독(사진)은 이날 57회 충북 도민체전 참가선수 및 임원진을 대표해“지역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키고,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종목별 상위권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증평군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일반부 23종목과 학생부 4종목에 임원 96명, 선수 237명 등 총 333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씨름, 사이클, 검도, 택견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민체전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충북도 일원(청주시,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에서 도내 11개 시‧군 선수 및 임원 4000여명이 참가해 23개 정식종목의 우승트로피를 두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증평군에서는 6, 7일 양일간 △씨름(보강천씨름장) △유도(증평종합스포츠센터) △볼링(신신볼링장) 등의 경기가 열린다.

7일에는 택견(증평체육관)과 바둑(증평생활체육관) 등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증평 김진식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