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운동장 건립 시급·인구유입 정책 강화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3선 연임에 성공한 홍성열 증평군수호가 행복최고! 안전최고! 살기 좋은 증평! 이라는 닻을 올리고 민선 5기 첫 항해를 시작했다.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단체장과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태풍으로 취소된 취임식을 열고 5대 증평군수 홍성열호의 출범을 알렸다.

홍 군수는 “다른 자치단체보다 8년이나 늦게 시작한 증평군이 오늘날 전국 어느 자치단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났다”며“민선 5기 임기 동안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인 증평군의 시(市) 승격을 위한 기반을 착실하게 다져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이를 위해서는 군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새롭게 비상할 수 있는 지역 역량을 키우며 생태환경과 정주여건이 탁월한 미래형 도시를 만들겠다”며“주민에게 희망이 되는 촘촘한 보건‧복지를 구현하고 도시와 농촌에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민선5기 군정방향을 제시했다.

그는“청백(淸白)이라는 두 글자에 비춰 부끄러움 없는 군수, 군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군수, 군민과 공감하는 군수, 일 잘하는 군수, 민선5기의 성공한 군수가 되겠다”며 “성공을 위한 시작점은 청렴이라 생각한다. 지난 8년간 반부패 시책 발굴을 적극 추진하고 공직사회 청렴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증평군은 이를 발판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조사에서 8년 내내 1~2등급을 유지했다. 2016년에는 전국 군 단위 1위를 기록했다. 증평읍 초중리 일원에 들어서는 증평종합운동장 건립도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홍 군수는 “민선 3~4기에 이어 이번에도 믿고 선택해 준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 우리 증평군은 탁월한 정주여건을 바탕으로 도내인구증가율 1,2위, 합계출산율 1위, 행복지수 1위 등 5만도시를 향해 발전을 가속화 하고 있다. 앞으로 4년간 군민의 고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최선을 다하면서 작지만 강한 증평, 인구 5만 도시를 건설하는 군정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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