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경청의 군정을 펼칠 터"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항상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군정에 임하고, 태안의 주인이 군민임을 몸소 느끼실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께서 주신 작은 충고까지 겸손히 받아들이는 소통과 경청의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3전4기에 성공한 가세로 태안군수의 취임일성은 태안군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군민들의 위해 분골쇄신의 각오로 군정을 이끌 겠다는 다짐이다.

가 군수는 “저에게는 태안의 100년 미래를 생각하며 군민들을 전국에서 가장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는 원대하고 간절한 꿈이 있다”며 “제 꿈의 시작점은 군정의 혁신이며 종착점은 군민의 희망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군정 목표를 ‘날자 새태안이여 더 잘사는 내일로’로 정하고 이 꿈이 태안군민 모두의 바람이 되길 바라며, 군민과 함께 태안의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한 3대 군정원칙으로 △군민 존중시대 창출 △책임없는 행정 근절 △군민 대 화합시대 창출을 제시했다.

이어 △화합과 통합, 열린 행정 △풍요와 생동, 희망 경제 △상생과 배려, 생활 복지 △사람과 자연, 청정 개발 △감동과 만족, 힐링 관광 등 5대 군정방침을 바탕으로 군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핵심공약인 이원-대산 해상교량 건설과 지방도603호 국도승격 및 확장 등을 내용으로 하는 광개토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만리포-신두리 관광벨트 구축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유치, 블루오션 산업 유치, 농·어업 가공산업 확대 등 더 잘사는 태안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가 군수는 “태안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창조하는 데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새롭고 당당한 태안의 역사와 내일을 향한 힘찬 발걸음에 군민여러분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안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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